ABS요정로코코와 3D라이프

3D프린터를 처음에 그냥 사용하실때는 거의 모르겠지만, 나중에 펌웨어를 수정했다던가,..프린터 자체를 자작 하신다던가하면, 프린터의 지금 컨디션에 대해 정확히 알 필요가 있습니다. ​ 예를 들어, 우리의 LCD화면에는 온도, 팬속도, 유량, 등 간단하고 꼭필요한 정보만 나오지만, 우리가 필요한것은 1) 엔드스탑 스위치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2)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는지, 3) 세부적인 설정값은 어떻게 펌웨어가 들어가 있는지 ​ 등등 여러 정보를 알아야할 때가 있지요 ​ 만약 엔드스탑이 제대로 작동이 안되고 있는데 오토홈을 한다던가 하면 당연히 드드드드드득하면서 헤드가 프레임에 부딪히게 됩니다 ㅋㅋ ​ 하지만 우리는 LCD화면 어디에서도 엔드스탑에 대해 알수 가 없져 ㅋㅋ ​ ​ 그래서 우리는..

3D프린터를 처음 구매해서 한 한달간은 매일매일 재밌습니다. ㅋㅋㅋ ​ 회사에 있어도 프린터 생각이 나져 ㅋㅋ 오늘은 집에가서 이걸 해봐야겠다 저걸 해봐야 겠다. ㅋㅋ ​ 또 시간이 오래걸리는 출력물들은 저같은 경우 40시간 넘는것도 해보긴 했는데.... ​ 회사에서도 출력 상황을 보고 싶기도 하고요 ㅋㅋ 보고만 있어도 재밌습니다. 캠핑가서 불멍 하는 느낌이랄까... ​ ​ 여튼 옥토프린트는 그런 우리의 Needs를 충족시켜주는 기능 입니다. ​ 프린터를 웹을 통해 온도 조절이나 일시정지, 출력 정지, 프린터 전원 컨트롤 까지 가능 하죠 .. ​ 물론 라즈베리 기반이라 카메라로 출력 상황 까지 볼 수 있습니다. ​ ​ ​ 쉽게 이야기 해서 라즈베리라는 미니 컴퓨터를 프린터에 연결 시켜 놓고, 웹을 통해 ..

지난 펌웨어 읽어드렸던 설명에 이어서 가장 많이 작업하시는 'BL터치' 적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BL터치는 3D프린팅 입문에 가장큰 장애물인 레벨링을 자동으로 해주는 센서인데요.. 쉽게 말해서 엔드스톱 스위치 같은 스위치가 바닥을 찍어 체크하는 것을 바탕으로 바닥높이를 체크해서 보정하는 방식 입니다. ​ 가장 장점이라고 하면.. 금속센서와는 다르게 베드가 금속재질이 아니더라도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이죠..그리고 상용되고 있는 금속센서들에 비해 정확도가 우수하다고 합니다...(소수점 세자리 이상까지 집어낸다는데 저는 사실 잘 못믿겟는;;;ㅎㅎㅎ) ​ ​ 여튼 지난 펌웨어 수정에서 이어서 설명드리면, ​ 우선, BL터치를 Z축 리미트 센서 대신 사용하는 것을 전제하에 설명하겠습니다. ​ 1) BL터치 ..

이제 VSC를 열어서 펌웨어를 불러오는 것 까지는 성공했고.. 그럼 이런 화면들이 주욱~ 나옵니다. 초록색 글씨들은 대부분 비활성화(주석처리)되잇는 것들이며 말그대로 프로그램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부연 설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먼저 우리가 어떤 보드를 쓰고 있는지 설정해줘야 하는데...좌측에 platform IO를 눌러 보시면, 각종 보드에 대한 설명들이 주욱 있습니다. ​ 그중간에 ​ *[platformio] src_dir = Marlin boards_dir = buildroot/share/PlatformIO/boards default_envs = STM32F103RC_btt_512K_USB 이부분에 defalt_envs에 우리의 보드에 박혀있는 칩셋이름을 적어야 하는데 skr mini e3보..

3D프린터를 사용하는데에 있어서 빠질수 없는 스킬중에 하나인 마를린 펌웨어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 코딩같은거 하시는 분들이야 훨씬 쉽게 하시겠지만.. 저는 그런거 모르는 공돌이라 자전거처음 탈때 처럼 너무 생소했지만 지금은 그냥 저냥 몸에 익은 듯요 ㅋㅋ ​ ​ 그래서 좀 더 쉽게 할 방법이 있지 않을까하여 설명해보고자 합니다. ​ 예전에는 무슨 아두이노 IDE같은거를 쓰고 부트로더 어쩌구 했다는데 ​ 요새는 거의다 32비트 보드를 쓰시니 그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VSC라고 .. visual studido code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펌웨어를 빌드(만들다)해서 SD카드에 넣고 전원만 켜면 되거든요 ㅋㅋ ​ ​ ​ ​ 1.visual studido code 설치 ​ https://code.v..

자주 우리집 3D프린터를 '소'라고하는데..ㅎㅎ 우리집 소는 일을 잘합니다. 그래서 작은 소를 한마리 더 들여볼까하다가...직접 소로 소를 만들어보기로 합니다 ㅋ VORON이라고...제작팀이 잇고 오픈소스로 모두 공개하는 설계가 잇는데 이번에 보론 팀에서 나온 프린터중에 VORON ZERO라고 가장 작은 사이즈 모델이 나와서 딱 제가쓸 용도랑 맞네요 ㅋㅋ 장식장에 들어갈 사이즈 ㅋ 일단 BOM을 보고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살것들은 사고.. 나머지는 근처 공구상가 가서 사왓습니다 ㅋ 그리고 출력 부품들은 해외배송 기다리는 동안 틈틈히 출력 했습니다. 큰소가 일을 잘해요 ㅋㅋ 그리하야 드디어 한 2주만에 모든 재료가 모였네요 ㅋ 노트북으로 설명서 보면서 살살 조립해봅니다. 죄다 육각렌치라 어려울건 없어요 ㅋㅋ ..

원래 오토레벨링 센서인 BL터치를 사서 정말 잘쓰고 있었다 근데 이게 좀 문제가 핀이 내려와서 바닥을 찍고 들어가는 타입인데 완전히 핀이 들어가도 노즐보다 살짝 높은 수준이라 출력물에 가끔 걸리는경우가 잇다.. 그러다 보니 충격이 누적됫는지 핀이 부러졌다 ㅠㅠ 그것도 모르고 출력눌럿는데 베드 바닥 찍어서 구멍나고 ㅋㅋㅋㅋ ㅋ 난리엿음.. 그래서 일단 떼어놓고 생각중이엇는데 휴일이라 마땅히 살곳도 없었음 ㅜㅜ 다행히 디씨에 갤러중 한분이 근접센서 하나 주신다고하여 냉큼 받아옴 ㅋ 일단 배선 연결하고 옆에 간이로 테이프로 붙여놓고 해보니 잘됨 ㅋㅋ 배선은 세가닥인데..일단 내가쓰는 skr mini e3보드 기준으로.. GND와 시그널은 z엔드스탑핀에 전원선은 24v에 물려줬다.. 다행히 정상작동.. 오 근데..

필라멘트를 이것 저것 써보느라 알록 달록 여러 색깔로 출력된 하든을 일단 가조립.. 조립대충 해보니 오... 생각보다 많이 기울어져 있는데도 잘버티고 서잇네요 ㅋㅋㅋ 처음 시도해본 ABS출력... PLA필라멘트보다 단단하지만 주변 온도 유지 따땃하게 안되면 수축생겨서 출력이 어려운 소재라서...고민고민하다가 프린터에 세탁소 비닐 씌워서 간이 비닐하우스버전으로 도전 ㅋㅋ 생각보다 잘되서 깜놀 ㅎㅎㅎ 암튼 다리는 튼튼해졌스요.ㅋ 하체는 내부 100%채움으로 출력해가지고 ㅋㅋ 상체는 20% 채움으로 출력해서 가볍습니다 ㅋ 그럼 이제 서페를 쓱쓱 ㅋ 가조립해놓고 칠하니 금방이네여 ㅋㅋㅋ 얼굴 역시나 살짝 마음에 안드는 ㅋㅋ 말리고 나서 색칠 합니다 ㅋ 빨강색을 고민 많이 했는데.... 뉴비틀 색칠하고 남은 메탈..

코로나때문에 나가지는 못해도 집에서 3D프린터랑 있으면 재미납니다.ㅋㅋ저는 제임스하든을 좋아합니다 ㅎㅎ 특이한거 좋아하고 스타성에 실력도 좋고...플레이스타일도 딱 좋음요특히 가장좋아하는건...역시 시그니처 스탭백 3점.. 을 만들고 싶지만...스탭백이 어떤 자세를 취해야 될지 몰라서 그냥 돌파하는 장면으로 ㅎㅎㅎㅎ 모델링을 쓱쓱 합니다. 자르고 붙이고 근육도 불끈 불끈해서 멋지네여 ㅋㅋ 신발은 조던11로 바꿀것이에요 ㅋㅋ얼굴이 약간 아프리카 같이 됫지만 그냥 도색으로 커버해보기로 합니다. 출력을 쇽쇽..ㅋㅋ 새로산 우리집 프린터는 저가인데도 품질도 좋고 열일합니다 ㅋ 그리하여 출력 끝 ㅋ 넘나 반질 반질 잘나와써엽..ㅋ 검은색 필라멘트도 써봣는데 넘나 잘나오네여 역동적인 왼다리 ㅋ서페이서 사러가야겠네요..

코비 다음 작업은 뭘해볼까 고민하다가 지나간것들이 서부룩&르브론&하든 ... 결국 결정한 것은 박용택 ㅎㅎ 우선 모델링 쓱쓱합니다.. 다른 분들이 공유해주셧던 모델링 파일들 쓱쓱 잘라 붙여서 일단 만듬요.. 용택이형 얼굴이 안경때문에 출력이 잘될지는 모르겟으나...일단 출력과 도색을 용이하게 하기위해 파츠분할 ㅋ 용택이형 가만히있어 이쁘게 잘라줄게 ㅋ 해서.. 출력 합니당 ㅋ 집에 새로산 프린터 테스트겸...몸체는 집에프린터로 ㅋ 팔과 머리는 회사프린터로 ㅋ 밤새도록 열일하는 우리프린터 ㅎㅎ 출력후 회사에 출력해논 파츠들과 맞춰봅니다 ㅎㅎ 의외로 집에잇는 프린터가 회사꺼보단 잘나온;;;;뭐지..가격차이가 3배넘는데;.. 심지어 한쪽팔은 제대로 출력도 안됫어... 암튼 조립 합니당 모델링과 비슷하게 나왓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