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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추억 속에 있던 SD건담캡슐파이터를 다시 하게 되었다

ROCOCO 2019. 11. 1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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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대학교 1학년 풋풋한 시절,

내가 제일 먼저 건덕으로 입덕 시킨 친구 서콴이와 함께

 

 

컴터 교양 수업 중에 우연히 알게된 오픈베타 서비스 게임.. 캡파를 처음 만났다..

 



그 이전, 이후로도 어느 게임도 이 게임을 넘어서는 건담 게임이 없었다. 

타격감, 조작감, 나오는 기체 종류, '아 ...정말 쓸데없이 이런것까지..' 라고 할정도의 원작 고증

<참고로 퍼스트 건담 마그넷 코팅버전의 경우 퍼지하면 헤드가 터지고 서치거리가 없어진다;;;> 


하지만 길고 긴 8년간의 서비스 끝에 섭종...


서비스 하는 동안에도 소프트맥스의 막장 경영에 빡칠때도 많았지만, 수많은 건덕들이 그러하든 게임을 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다.

<소프트맥스에 모든걸 쏟아부은 망작 창세기전 4 >.



막장 경영을 넘어서서 이제는 유일한 회사의 자금줄이었던 황금알을 낳는 거위 배를 갈라 자신들의 가장 빛나던 시절 작품인 창세기전을 낸다고 할때부터 망하겠다 싶었지만, 

결국 망했다 ㅋㅋㅋ



섭종하던 날의 아쉬움과 허전함은 아직도 잊을수 없다..

실제 게임 화면



제일 흥했던 커뮤니티였던 루리웹 캡파 게시판은 게임을 잊지 못한 망령들로 들끓는곳 ㅋㅋㅋ

나도 지금은 회사다니고 살면서도 심심하면 한번씩 들어가서 과거의 추억을 더듬어 보곤 했다. 
건덕이라면 샤아가 말한대로 영혼이 묶여있었던 거겟지 ㅋㅋㅋ

싱가폴 캡파에서 처음 만든 SS랭 미티어



암튼 그러던중 이번에 싱가폴에서 어둠의 경로로 운영되고 있는 예토전생된 캡파를 해보았다..

기존 캡파와 똑같다 ㅋㅋㅋ다만 돈과 스랭을 마구 뿌려준다는것 ..스알은 여전히 얻기 어렵다.

 

기본 중문이지만 중간 중간 한글이 나오는건 유머..



조작감도 좋고..

중국인 개많고..

암튼 재밋다..

앞으로 종종 시승기나, 글을 쓰게 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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